야구선수 nc 송명기 고향 프로필 나이 키 연봉 포지션 투수 카테고리 없음2020. 11. 24. 22:33
20살’ 프로 2년차 우완 투수 송명기(NC)가 벼랑 끝에 몰릴 뻔했던 NC다이노스를 구했답니다. 송명기는 2020년 11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을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NC의 3-0 승리를 일궈냈답니다.
송명기는 최고시속 148㎞의 빠른 공과 날카롭게 떨어지는 포크볼 등을 앞세워 5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답니다. 투구 수는 82개에 불과했답니다.
지난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된 송명기는 올해 프로 2년 차에 불과하답니다. 연봉도 27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올 시즌도 구원투수로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선발로 보직 변경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답니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6경기에 나와 9승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답니다.
이날 송명기는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두산 타선을 요리했답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2루타를 내줘 무사 2루에 몰렸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해 고비를 넘겼답니다. NC 타선이 0-0이던 6회초 귀중한 2점을 뽑으면서 송명기도 극적으로 승리요건을 챙길 수 있었답니다. 첫 한국시리즈 등판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긴장도 많이 됐다. 그리고. 꿈꿔온 무대였던 만큼 기뻤다”며 “마운드에 선다는 자체가 꿈같은 일인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지난 2000년생 이후 첫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송명기는 “인터뷰 할 때 처음 들었던 상황이다. 처음이라서 영광인 것 같다”고 담담하게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