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지난 2020년 9월 스가 총리와의 첫 정상통화에서 "양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노력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속하자"고 했답니다. 이에 스가 총리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양국 관계를 방치하면 안 되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기존과는 달리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비교적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일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어리둥절할 정도랍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강한 반일 기조를 이어왔답니다. 정치적으로 위기에 몰릴 때는 '반일 몰이'로 재미를 보기도 했다답니다.
이런 강한 반일 감정 표출에도 지난 1978년에 별세한 부친 문 대통령의 부친 고(故) 문용형씨는 함흥농고를 나와 일제 시대 흥남시청에서 농업계장과 농업과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5월 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현재 추진 중인 올해 서울에서의 한중일 정상회담에 스가 총리가 참석할지 등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원장은 지난 10일 스가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하기도 했답니다.
테슬라 CEO 대표이사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방송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호스트 데뷔를 치른 가운데, 머스크의 자학개그가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2021년 5월 8일 경에, 일론 머스크는 무대에 올라 "저는 SNL에서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이 사실을 인정한 첫 번째 호스트인 것이다"라는 고백과 함께 오프닝을 열었답니다. 머스크는 이어 "그래서 오늘 밤 출연진들과 눈을 많이 마주치지 않을 예정인 것이다. 그렇지만 걱정 마시길. 저는 에뮬레이션 모드로 '인간'을 다루는데 꽤 능숙한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SNL 호스트로 선정된 것이 논란의 여지가 있었음을 인정했던 것이다. 그는 "제가 가끔 이상한 말을 하거나 (SNS에) 이상한 글을 올리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건 단순히 제 뇌가 작동하는 방식일 뿐"이라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저로 인해 불쾌했던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전기 자동차를 다시 발명했다. 그리고 사람들을 로켓에 태워 화성에 보내고 있다. 이런 제가 차분하고 평범한 사람이 될 줄 알았던 것이다"고 말해 환호성을 받았답니ㅏㄷ.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그랜 토리노'의 주제곡 뮤직비디오와 새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포스터를 통해서는 여전히 강렬한 그만의 포스를 드러냈답니다. 또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주제곡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제목과 동명의 주제곡 뮤직비디오는 마음을 굳건히 닫은 채 고집불통 노인이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답니다. 영국 재즈가수이자 피아니스트 제이미 칼럼의 부드러운 음색과 가사가 어우러져 애잔함을 자아낸답니다. 주제곡은 올해 골든글로브 주제곡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특히 아들 카일 이스트우드는 이미 아버지의 전작 '아버지의 깃발'과 더불어서, '밀리언달러 베이비', '미스틱 리버' 등에서 음악을 담당한 바 있답니다. 또 본편에서는 이스트우드가 직접 부른 노래도 감상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답니다.
아울러 새로운 포스터에서는 소총을 손에 쥔 이스트우드의 모습이 '더티 해리'에서 난폭한 경찰 해리를 연상케 하며 향수를 자극한답니다. 실제 미 언론에서는 '더티 해리'의 부활이라며 환호를 보냈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 감독, 주연까지 맡은 '그랜 토리노'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노인이 옆집으로 이사오게 된,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면서 평생 처음 마음을 열고 삶에 다시 없을 위대한 선택을 하게 되는 감동드라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