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종목에 투수로 출전했던 일본 선수가 새 금메달을 받게 됐답니다. 해당 선수의 금메달을 거주지 지자체장이 이로 깨물어 침을 묻히는 소동이 있었던 것인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관계기관이 협의를 거쳐 교환해 주기로 결정했답니다.
논란을 일으킨 인물은 가와무라 다카시라는 일본 나고야 시장이랍니다. 가와무라 시장은 지난 2021년 8월 4일에 나고야 시청에서 지역 출신 소프트볼 투수인 고토 미우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 주는 행사를 마련했답니다.
해당 자리에서 고토 선수가 자신의 금메달을 가와무라 시장 목에 걸어줬으며, 마스크를 쓰고 있던 가와무라 시장은 갑자기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린 채 금메달을 이로 깨물었답니다. 이런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일본에서 큰 논란이 일었답니다.
선수가 어렵게 따냈던 소중한 메달을 이로 깨물어 자국을 내는 행위 자체도 문제였던 것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전염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침까지 묻혀 놓았기 때문이랍니다. 가와무라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이튿날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정말로 크게 반성하는 마음이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으나 인터넷 공간에선 그의 경솔한 처신을 비난하는 의견이 계속 들끓었답니다.
한편, 나고야시가 속한 아이치현의 오무라 히데아키 지사는 논란의 와중에 메달 교체를 언급하기까지 했답니다. 결국에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IOC와 협의해 가와무라 시장의 침이 묻은 메달을 새것으로 바꿔주기로 했답니다. NHK는 고토 선수도 새 메달로 바꾸는 것에 동의했다며 앞으로 필요한 절차를 거쳐 교환이 이뤄지게 된다고 전했답니다.
표은지의 직업은 대한민국의 치어리더랍니다. 유일하게 표씨 성을 가진 치어리더인데, 모델로 알려진 표은지와는 다른 인물이랍니다.
지난 2016년에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서 데뷔를 했으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아울러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함께 응원하면서 치어리딩을 시작했답니다.
지난 2017-2018 시즌에는 고향 출생지의 농구팀인 부산 kt 소닉붐에서 활약했답니다. 2018년에는 고향의 야구팀인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으로 활약했던 바가 있답니다. 지난 2018년 가을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2018-2019 시즌 겨울 시즌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답니다.
참고로, 은퇴 이후의 근황을 살펴보면 개인 쇼핑몰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팬으로서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고 있답니다.
미국프로야구에서 '한국인 빅리거' 꿈을 이루게 된 박효준(나이는 25세, 소속팀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아버지 박동훈씨는 "지나고 보면 5∼6년은 정말로 짧은 시간"이라고 아들을 달랬답니다.
이미 고교를 졸업하고 미국프로야구로 직행할 때, 박효준도 긴 마이너리그 생활을 각오하고 있었답니다. 아버지가 생각한 것보다도 아들은 단단했답니다. 박효준이 메이저리그에서 첫 홈런을 친 11일 박동훈씨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오늘을 기다리며 산 것 같은 마음이다"며 "작게 보면 개인의 영광인 것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코로나19)으로 고생하시는 야구팬들께 효준이가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박효준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답니다. 0-2로 뒤지고 있던 4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박효준은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J.A. 햅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겼답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58㎞, 비거리는 116m였습니다.
한편,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9경기 30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보며, 한국인 중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친 13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인고의 시간이 만든 값진 홈런이었습니다. 야탑고 3학년이던 지난 2014년 7월 경에 계약금 116만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박효준은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아버지인 박동훈씨는 "효준이는 미국으로 건너갈 상황에서, 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뎌야 한다는 걸 각오하고 있었던 것이다"며 "물론 힘든 시간도 있었던 상황이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더블A로 올라가지 못하고 싱글A, 상위 싱글A를 오갈 때는 효준이도 실망한 눈치였던 것이다"고 떠올렸답니다.
아울러 박동훈씨는 "지난 해에 마이너리그가 취소되면서 2020년에는 효준이가 빨리 한국에 들어왔던 것이다. 그런데 집에서 얼굴 보기가 힘들었던 것이다"며 "운동할 장소가 생기면 바로 일어나서 훈련하러 갔던 것이다. 매일 하던 야구를 하지 못하게 되니까, 야구를 향한 열망이 더 커졌던 것 같아 보였던 것이다"고 회상했습니다.
2021시즌이 시작하자마자, 박효준은 재능을 뽐냈고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올라섰답니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도 박효준은 중심 타자로 부상했답니다. 뉴욕 현지 언론은 물론이고, 양키스 팬들까지 박효준의 빅리그 콜업을 기원했답니다.
박효준은 지난 7월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답니다. 한국인 역대 25번째였습니다. 하지만, 양키스에서는 한 타석(1루 땅볼)만 선 채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답니다. 박효준을 '빅리거 재목'으로 평가하는 팀은 있었답니다.
복수의 구단이 양키스에 트레이드를 제안했으며, 7월 27일 박효준은 '기회의 땅' 피츠버그로 이적했답니다. 8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메이저리그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첫 안타까지 쳐낸 박효준은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고, 11일에는 빅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던 것입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나왔던 충격적인 폭력 사태를 두고 현지에서도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도 도쿄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으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에서 나온 사건이라 질타의 목소리가 더욱 크답니다.
폭력 사태의 장본인은 국가대표 출신의 홈런타자인 나카타 쇼(나이는 32세, 소속팀은 니혼햄 파이터스)입니다. 쇼는 8월 4일 요코하마 DeNA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동료 한 명을 폭행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답니다. 구단은 나카타와 피해 선수와 아울러서, 동료들, 구단 프런트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폭력 사태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발단은 이랬습니다. 이날 연습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카타와 동료가 언쟁을 벌였는데, 나카타가 돌발적으로 화를 내 동료 선수에게 주먹을 날렸답니다. 일본 야구계는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답니다. 국가대표까지 지낸 스타플레이어가 동료를 폭행했기 때문인데, 특히나도 최근 끝난 도쿄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뒤에 8월 13일에 NPB 재개를 바로 앞두고 나온 비극이라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답니다.
이에 일본 언론은 8월 12일에 “일본 야구계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로 축제 분위기인 것이다. 또, 13일에는 NPB 재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여기로 찬물을 끼얹는 폭력 사태가 나왔던 것이다”고 비판했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니혼햄 구단은 즉각 징계조치를 내렸답니다. 나카타는 이날 연습경기를 뛰고 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아고 자택 근신 조처 됐답니다. 아울러, 구단은 NPB 통일선수계약서 제17조 모범행위 위반을 물어 나카타에게 1·2군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부과했습니다.
카와무로 코지 니혼햄 사장은 “이번 나카타의 폭력 사태로 팬들게 걱정을 끼쳐드려 사과드리는 마음이다. 폭력은 어떤 사회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면서 “나카타는 개인적으로 훈련은 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구단 유니폼 착용은 허락되지 않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지난 2007년 니혼햄 소속으로 데뷔한 나카타는 2011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는 등 NPB의 대표적인 홈런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3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15프리미어12에선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21년 시즌 성적은 39경기에서 타율 2할 5홈런 13타점이고, 통산 성적 기록은 1460경기 타율 2할5푼에, 260홈런 950타점이랍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국가대표로 유명한 서채현(나이는 18세, 학력은 신정고등학교 재학)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면서 화려한 수식어들이 붙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피나는 노력이 숨어있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암벽을 잡은 서채현의 열 손가락은 수없이 벗겨지고 까져 지문이 보이지 않을 정도랍니다. 서채현은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준 열 손가락과 함께 첫 올림픽 메달을 위해 도전한답니다.
서채현은 2021년 8월 6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 진출해 ‘1호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경기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던 것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3종목으로 나눠 종목마다 우승자를 가리는 게 일반적인 것인데, 이번에는 세 종목을 모두 치러 종합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답니다. 각 종목의 순위를 곱해 메달을 가리기 때문에 점수가 낮을수록 좋답니다.
스피드는 높이 15m 경사벽을 빨리 오르는 종목이면, 볼더링은 높이 4.5m 암벽에 다양한 인공 구조물로 구성된 4개 코스를 안전벨트 없이 맨몸으로 통과하는 종목이랍니다. 리드는 15m 암벽을 제한 시간 6분 안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인 것인데, 오르는 과정에서 구조물에 설치된 홀드를 많이 터치해야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서채현은 세 종목 중 스피드가 약하지만, 리드와 볼더링이 강하답니다. 4일 예선에서도 스피드-볼더링-리드 순으로 치러진 예선에서 17위→5위→1위를 기록하며 합계 점수 85점,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답니다. 특히나도 리드에선 홀드 40개를 터치해 2위(33개)를 압도했답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스피드 종목에서 선전한다면 메달 획득이 가능하답니다.
서채현은 정말로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인 김자인의 뒤를 잇는 선수로 이름을 알렸답니다. 지난 2018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1위를 차지했답니다. 다음 해에는 16살이 된 서채현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6차례 월드컵에서 4번 우승하며 리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최연소이자 유일한 10대라고 하네용.
배우 탤런트 황보라가 공개 열애중인 남자친구 차현우와 결혼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끄는 것 같네요. 황보라는 2021년 8월 5일 방송한 KBS조이 '썰바이벌'에서 이같이 밝혔답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과 이야기를 나눴던 것입니다.
운명같은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김지민이 자연스럽게 "정말로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적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으며, 다른 MC 황보라는 "전 그냥 지금까지 만난 게 운명이 아닐까 생각하는 마음이다. 이것이 내 운명이거니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답니다. 9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남자친구 차현우를 언급한 것입니다.
한편,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배우로 활동하다 현재는 영화사 대표로 활약 중인 상황입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 황보라가 "39살"이라고 답하자 김영옥은 "그런데 지금도 왜 지금까지 결혼 안 해?"라고 궁금해 했답니다. 황보라는 수줍은 듯 "이제 가려고요"라고 답했고, 김지민은 "정말로 빨리 추진하세요. 저 하정우씨 얼굴 좀 보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황보라는 송중기를 언급하며 김지민이 설레 하자 "저는 제 남친만 좋아하는 것입니다"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35A의 국내 도입 반대 활동을 한 충북 청주 지역인사 4명이 북한 지령을 받았다는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검·경의 수사를 받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답니다.
대선을 불과 7개월 앞둔 시점에서 불거진 '간첩사건'인 것에다가 피의자 중 일부가 과거 여당 인사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돼 '정쟁'의 소재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ㄷ바니다. 보수야권에선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조직적 간첩사건"이라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답니다.
2021년 8월 5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국정원과 검경은 청주 지역신문사 대표 A씨와 시민단체 출신 인사 등 총 4명의 지역 인사를 국가보안법 6조 2항(특수잠입·탈출)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해외에서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들과 접촉, 지령을 받아 F-35A 국내 도입 반대 서명운동과 릴레이 시위는 물론 지하조직 결성 등을 꾀한 것으로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경찰은 지난 2021년 5월 말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근래 들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청주지법은 지난 2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답니다.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두 명이 중국 현지 카페 테라스에서 북한 공작원 2~3명을 만나는 사진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후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판사는 "도망의 우려가 있는 것이다"며 3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다른 1명은 구속 사유를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답니다. 이들은 과거 국내에서 정치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여당 인사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돼 관심을 끌고 있답니다.
참고로, 이들은 '북녁 통일 밤 묘목 백만 그루 보내기 운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복수의 더불어민주당 다선 중진 의원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답니다. 아울러 이들 중 일부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도 '특보단' 명목으로 참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답니다.
지난 2021년 6월 24일은 현 시대를 넘어 역대 최고의 축구 스타로 거론되는 리오넬 메시(나이는 34세)의 생일이었답니다. 축구계 각양각층에서 메시를 향해 축하를 전하는 일이 쏟아지기도 했던 것입니다.
역시나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33) 씨의 생일 축하였답니다. 이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태생의 소꿉 친구로 연인으로 발전한 뒤 결혼까지 올린 사이랍니다. 지금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안토넬라는 메시의 생일인 당시에 SNS 글을 전하며 메시의 생일을 축하했답니다. 당시에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여해 가족과 떨어져 있는데 이에 안토넬라 씨는 "내 전부, 정말로 저를 포함한 가족들은 모두 당신을 보고싶어해요"라는 말을 곁들이기도 했답니다.
아울러, 안토넬라 씨는 해당 글을 적으며 사진 3장을 올렸답니다. 한 장은 소꿉친구 시절 찍은 사진이었으며, 또 하나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의 모습, 다른 하나는 두 사람과 아이들이 모두 포함된 가족사진이었답니다. 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되었으며,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었답니다,.
4선을 지냈던 오제세 전 의원이 금명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랍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의 정신이 서민정신이었다. 그런데 이번 정부 들어서 서민과 청년들이 더 힘들게 고통을 받게 됐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부동산 폭등과 청년 일자리 축소 등으로 인해서 민주당 본연의 서민을 위한 정치 보다 실정(失政)이 너무 많고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것이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답니다.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바라고 선택하는 정당에 힘을 보태서 국민을 위한 서민정치의 뜻을 계속 이어가려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 합류 여부에 대해선 "국민이 정말로 누구를 선택하고 지지하고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따르려고 한다"고 답했답니다.
오 전 의원은 청주부시장과 인천 행정부시장을 거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답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충북 청주 흥덕갑에서 당선됐으며 18·19·20대까지 내리 4선을 지내다 지난 총선에서 컷오프돼 불출마를 선언했답니다.
오 전 의원은 "지난번 총선에서 정말로 아무 하자도 잘못도 없는데 공천에서 경선 원칙을 무시하고 원천 배제시킨 것에 대해 당이 저에게 몹시 부당한 일을 했던 것이다"며 "제가 배신당했던 것이다. 공천에서 무작정 탈락시킨 것에 대해 정말로 마음이 아픈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오 전 의원은 이르면 이날 탈당계를 당에 제출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