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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에서 나왔던 충격적인 폭력 사태를 두고 현지에서도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도 도쿄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으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에서 나온 사건이라 질타의 목소리가 더욱 크답니다.


폭력 사태의 장본인은 국가대표 출신의 홈런타자인 나카타 쇼(나이는 32세, 소속팀은 니혼햄 파이터스)입니다. 쇼는 8월 4일 요코하마 DeNA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동료 한 명을 폭행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답니다. 구단은 나카타와 피해 선수와 아울러서, 동료들, 구단 프런트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폭력 사태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발단은 이랬습니다. 이날 연습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카타와 동료가 언쟁을 벌였는데, 나카타가 돌발적으로 화를 내 동료 선수에게 주먹을 날렸답니다. 일본 야구계는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답니다. 국가대표까지 지낸 스타플레이어가 동료를 폭행했기 때문인데, 특히나도 최근 끝난 도쿄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뒤에 8월 13일에 NPB 재개를 바로 앞두고 나온 비극이라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답니다.


이에 일본 언론은 8월 12일에 “일본 야구계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로 축제 분위기인 것이다. 또, 13일에는 NPB 재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여기로 찬물을 끼얹는 폭력 사태가 나왔던 것이다”고 비판했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니혼햄 구단은 즉각 징계조치를 내렸답니다. 나카타는 이날 연습경기를 뛰고 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아고 자택 근신 조처 됐답니다. 아울러, 구단은 NPB 통일선수계약서 제17조 모범행위 위반을 물어 나카타에게 1·2군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부과했습니다.

카와무로 코지 니혼햄 사장은 “이번 나카타의 폭력 사태로 팬들게 걱정을 끼쳐드려 사과드리는 마음이다. 폭력은 어떤 사회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면서 “나카타는 개인적으로 훈련은 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구단 유니폼 착용은 허락되지 않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지난 2007년 니혼햄 소속으로 데뷔한 나카타는 2011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는 등 NPB의 대표적인 홈런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3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15프리미어12에선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21년 시즌 성적은 39경기에서 타율 2할 5홈런 13타점이고, 통산 성적 기록은 1460경기 타율 2할5푼에, 260홈런 950타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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