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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윤 “작곡가인 父 박현진에 ‘뿐이고’ 곡비 안 드려
-2024. 5. 13

가수 박구윤이 아버지인 작곡가 박현진에게 곡비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5월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는 연예계 소문난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마련돼 가수 박구윤-작곡가 박현진, 방송인 겸 가수 조영구-가수 배일호, 아나운서 김진현-이광엽-MC 캠벨 에이시아, 가수 요요미-가수 김범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상일은 "가수들이 박현진 선생님 곡 받으려고 난리다. 속된 표현으로는 돈 싸들고 가도 함부로 안 주신다. 구윤 씨는 명곡들을 받고 곡 비를 제대로 드렸나"라고 물었답니다.

박구윤은 "물론 안 드렸다. 안 드린 게 아니라 처음에 제가 돈이 어디있나. 사실 못 드렸다. '뿐이고'가 히트를 치면서 아버지 저작권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 박구윤의 근황은??

박구윤 "故 현철, 업고 키워준 큰아버지…마음 아프다" 애도
-2024. 7. 16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고(故) 현철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16일 박구윤은 자신의 SNS에 “저희 아버지께 늘 하시던 말씀이 '구윤이 나 주라, 내가 키울게'라며 늘 저를 예뻐하시고 업고 키워주신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고 현철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구윤은 "오랜 시간 투병 끝에 정말로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라며 "큰아버지 가시는 길 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답니다.

박구윤은 현철의 히트곡 '봉선화 연정'을 작곡한 작곡가 박현진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현철과 많은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방송된 TV조선(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현철을 큰아버지처럼 모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그는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하며 지내왔으나, 결국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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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6. 14:00

가수 김성기 나이 프로필 고향 카테고리 없음2024. 8. 26. 14:00

김성기, 26일 '가요무대' 출연…딕훼밀리 '작별' 부른다
-2024. 8. 26.

가수 김성기가 '가요무대'에 출연해 옛 추억을 소환한답니다.


김성기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에서 딕훼밀리 '작별'을 노래한다. 딕훼밀리의 '작별'은 1974년대에 발표된 곡으로 당시 데뷔 앨범의 전 곡이 연이어 히트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기는 70년대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7080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가수 겸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중인 김성기는 최근 JTBC '크레이지 슈퍼코리안'에 출연해 보컬 레슨의 신다운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 최근 신곡 '동그라미 인생'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성기, 17일 '더트롯쇼' 출연…'사랑은 고맙고 이별은 미웁고' 선사
-2024. 6. 17.

가수 김성기가 '더트롯쇼'에 출연한다.


김성기는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FiL, SBS MTV '더트롯쇼'에 출연해 '사랑은 고맙고 이별은 미웁고' 무대를 선사한답니다.

'사랑은 고맙고 이별은 미웁고'는 김성기가 2021년 발매한 곡으로, 당시 '사랑 바보'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신곡이었다.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눈 친구 송광호가 작곡을, 김성기가 작사를 맡았다. 특히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힐링송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가수 겸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중인 김성기는 최근 JTBC '크레이지 슈퍼코리안'에 출연해 보컬 레슨의 신다운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 최근 신곡 '동그라미 인생'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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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신현숙, '남자가 정말로 나쁜짓 하려면 못생긴 사람이 더 해'
-2015. 3. 18. 

JTBC 손석희 사장의 아내 부인으로 알려진 신현숙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손석희 신현숙 부부는 사내커플로 MBC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아나운서 부부로 유명한 것입니다

예전에 손석희 부인 신현숙은 MBC 아나운서로 뽀뽀뽀에서 4대 뽀미언니로 활약한 적 있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신현숙은 남편을 더 꾸미지 못해 아쉬워하며 "남자가 나쁜짓 하려면 못생긴 사람이 정말로 더하더라구요. 외모가 아니라 인품이 문제 아니겠어요?"라며 남편 손석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답니다.

아울러, 늦잠자는 남편과 똑같이 늦게 일어나서 미안하다며 애정을 드러낸 내용도 담겨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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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달성 김우진 "내가 양궁계 GOAT…새로운 목표로 나가겠다
-2024. 8. 4

파리 올림픽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5개)의 대업을 달성한 김우진(32‧청주시청)이 당당하게 "내가 양궁계 GOAT(Greatest Of All Time)"라고 자부했답니다.


김우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 점수 6-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앞서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과 함께 남자 단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 임시현(21·한국체대)과 금메달을 합작했고 개인전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올림픽 통산 5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한국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우승 후 김우진은 "정말 치열한 경기였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결국은 금메달을 획득해 준결승에서 상대했던 이우석에게 미안한 마음이 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전 메달은 나 혼자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 아니다. 대한양궁협회의 지원과 코칭스태프의 지도가 하나로 이뤄져 결과물이 나왔다"면서 "아내에게 금메달을 가져다주겠다"고 덧붙였다.

김우진은 파리 올림픽의 활약으로 '양궁계 GOAT'라는 칭호를 얻었다. GOAT는 역대 최고의 선수들에게 붙이는 호칭으로 축구의 리오넬 메시, 농구의 마이클 조던, 테니스의 노박 조코비치 등을 따라다니는 표현이랍니다.

김우진은 "GOAT라는 칭호를 얻었는데, 그렇게 불려도 될 것 같다"고 웃은 뒤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기게 돼 매우 기쁘다. 하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다. 이제 4년 뒤 LA 올림픽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 메달 획득에 대한 기쁨은 오늘까지다. 내일부터는 또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 하겠다"고 말했다.

양궁 종목 마지막 날 김우진의 3관왕 달성으로 한국은 양궁에 걸린 5개 종목을 모두 휩쓸었다. 양궁의 전 종목 싹쓸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이후 8년 만입니다.

김우진은 "대한양궁협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에 이룬 성과다. 선수들이 필요한 부분을 아낌없이 지원해 준다. 또한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이 공정하기 때문에 모두가 동등한 상황에서 경쟁을 펼친다는 점도 한국 양궁의 힘"이라면서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한국 양궁이 세계적으로 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선수들도 기량이 아주 좋아졌다. 안주하면 안 된다"면서 "개척자는 앞에서 길을 만들어야 한다. 남들이 뒤따라오는 만큼 우리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세계 정상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답니다.

끝으로 김우진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내가 양궁 선수라는 사실이 바뀌지 않는다. 메달 획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기존의 마음 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린 선수들에게도 '메달을 땄다고 (기쁨에) 젖어 있지 말라. 해가 뜨면 마른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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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법무부·대검 요직 두루 거친 '기획통'
-2024. 8. 11

11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심우정 법무부 차관(53)은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힌답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심 후보자는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7년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했다.

심 후보자는 자유선진당 대표, 17·18대 국회의원 등을 지낸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의 아들이다.

군법무관을 마치고 2000년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평검사 시절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등 엘리트 코스를 거쳤습니다.

이후에도 2012년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2013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2014년 법무부 검찰과장을 차례로 맡으며 검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가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근무했을 당시 직속상관인 법무부 검찰국장이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었다.

지난 2015년부터 서울중앙지검 최선임 부장인 형사1부장으로 근무했는데, 2017년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하며 같은 해 8월 대구지검 서부지청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잠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답니다.

'검찰 안팎에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검, 법무부,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요직을 거친 뒤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검사장으로 승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등 요직을 맡았고, 다시 정권이 바뀐 뒤에도 고검장으로 승진, 대검 차장검사와 법무부 차관으로 중용됐다.

올해 1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전 장관 후임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약 한 달간 공석이던 장관 직무를 대행하기도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보다 연수원 기수가 한 기수 위인 그를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해 총장을 보좌하게 한 것이나, 한 전 장관 사퇴 이후 후임 장관 임명에 난항을 겪던 시기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해 장관 직무대행을 맡긴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분석이 나왔답니다.

심 후보자는 맡은 업무를 차분하고 치밀하게 처리하고, 성격이 합리적이고 온화해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 고향/출생지 충남 공주(53) ▲서울 휘문고 ▲서울대 법학과 ▲제36회 사법시험 ▲사법연수원 2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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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뛰어들어 항의한 오혜리 코치 “뒷일 생각 안했다
-2024. 8. 10

오심에 항의하기 위해 경기가 진행 중인 코트에 뛰어든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오혜리 코치가 세계태권도연맹(WT)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오혜리 코치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16강전에서 서건우(20·한국체대)의 경기에서 오심이 나오자 이를 항의했다.

서건우는 호아킨 추르칠을 라운드 점수 2-1(6-8 16-16 14-1)로 이겼다. 추르칠에 1라운드를 내준 서건우는 2라운드를 13초 남긴 상황에서 7-15로 크게 뒤져 있었다. 이때 서건우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회전 공격으로 11-16까지 따라붙었고, 단 1초를 남겨두고 또 한 번의 회전 공격과 상대 감점으로 비디오 판독 끝에 16-16 동점을 만들었답니다.

동점일 때는 회전차기로 딴 점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몸통-주먹 감점의 순으로 낸 점수가 더 많은 선수, 전자호구 유효 타격이 많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서건우는 2번, 마르티네스는 1번의 회전 공격을 성공했다.


그러나 긴 판독 끝에 주심은 난데없이 추르칠의 승리를 발표했다. 그러자 오혜리 코치가 곧바로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와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판독석을 향해서도 양손 검지를 흔들며 오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잠시 후 심판이 판정을 반복해 서건우가 2라운드를 가져왔고, 서건우는 3라운드에서도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서건우는 3위 결정전에서 덴마크 복병 에디 흐르니치에 라운드 점수 0-2(2-15 8-11)로 져 메달을 따진 못했답니다.

오 코치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심판 대신 기술 담당 대표에게 말해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뒷일을 생각할 때가 아니었다. 그대로 끝나면 뭘 해도 뒤집을 수 없다”고 당시 오심 상황을 설명했다.

오 코치는 당시 항의로 인해 WT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규정상 지도자는 심판이 아니라 기술 담당 대표에게 항의해야 한다. WT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 사과도 요구했다. 징계 조치 가운데 오 코치에게 ‘경고 및 공개 사과’를 적용했답니다.

그는 “제가 사과해야 한다”면서도 “선수를 보호하는 방법은 뭐든지 해야 했다.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코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6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체대와 대표팀에서 서건우를 지도하고 있다.

그는 서건우가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안타까워했다. 오 코치는 “건우가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다. 좋아하는 콜라도 끊고 탄산수를 먹이면서 운동했는데...”라며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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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월급 87만원인데…"필리핀 가사관리사, 한국서 더 받아야" 왜?
-2024. 8. 4

오는 9월 한국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100명의 제한된 인력이 서울 지역에 한해 공급된다. 벌써 한국인 신청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산술적으로 15대 1의 경쟁률이랍니다.


영어 교육과 돌봄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이지만 일각에서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와 비교하면서 국내서도 최저시급 이하의 계약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인 만큼 '싼 값'에 공급해야 이용자들이 늘고 실제 결혼과 육아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렇지만 실제 홍콩에서 일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의 생각은 달랐다. '자격 조건'이 다른 만큼 한국의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더 좋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지난달 21일 홍콩 센트럴역 인근에서 만난 38세 엘리는 한국에 가는 가사관리사와 홍콩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의 차이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답니다.

갱신을 통해 6년동안 홍콩 가정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한국에 가는 가사관리사는 케어기버(Caregiver)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잘 훈련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노인 돌봄 등 특별한 돌봄 교육을 듣고 인증받은 전문 인력"이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는 '도메스틱헬퍼'(Domestic helper)로 분류된다. 케어기버와 비교했을 때 자격요건이 낮고 관련 교육 시간도 적다. 케어기버가 국가 대 국가의 협약(G2G)으로만 송출이 가능하다면 도메스틱헬퍼는 민간 대 민간(B2B)만 계약이 가능하다. 필리핀 인력공급 회사가 홍콩 인력공급 회사와 계약을 통해 홍콩 시장에 공급하는 형식이다.

고령자와 함께 사는 33세 조이는 케어기버에 대한 관심이 더 많다. 그는 "노인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고 그러한 특별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케어기버"라며 "케기버 자격증이 있으면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민간 시장에서 움직이는 필리핀 도메스틱헬퍼는 홍콩의 사용자가 비행기 비용과 보*료를 내줘야하는 한다. 통상 홍콩 가정 내 거주하며 가사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도 홍콩에서 정한 최저 시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33세의 제니는 한달에 5000홍콩달러(약 87만원)를 받는다. 주 6일 근무하며 근무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가정 내 거주하는 만큼 사용자보다 일찍 일어난다. 제니는 "정해진 근무 시간은 없지만 보통 6시에 일어나고 일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9시30분쯤"이라고 말했다.

다른 도메스틱헬퍼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통상 12시간이 넘게 일을 한다. 32세 스코트니는 "하루 12시간 정도 일하는데 오전 6시에 일어나 오후 8시쯤 끝난다"며 "음식을 준비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면서 10살과 7살짜리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온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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