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

« 2024/7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아버지와 함께 올림픽 무대에…서채현, 도쿄 아쉬움 푼다
-2024. 7. 17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삼킨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파리에서 다시 한 번 올림픽 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답니다.


서채현은 '모태 클라이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지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서채현은 어릴적 부모가 운영하는 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놀면서 자연스럽게 암벽을 접했다.

2013년 한 프로그램에 '암벽 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던 서채현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으로 성장했다.

2018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금메달, 볼더링 은메달을 획득하며 잠재력을 과시했던 서채현은 성인 국제 무대에 데뷔한 2019년부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2019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6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특히 월드컵 8~11차 대회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시즌 종합 우승도 차지했답니다.

서채현은 2021년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서채현이 '암벽 여제' 김자인에 이어 두 번째였다.

2022년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딴 서채현은 2023년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에서 리드 부문 동메달을 획득,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떠오른 서채현이지만, 국제 종합대회에서는 상당한 아쉬움을 남겼다.

서채현은 도쿄 올림픽에서 예선을 2위로 통과했으나 결선에서 8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스포츠클라이밍이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도쿄 대회에서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를 모두 치러 순위를 가렸습니다.

서채현은 익숙하지 않은 스피드 종목에 발목이 잡혔다. 첫 종목인 스피드에서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볼더링에서도 7위에 그친 서채현은 주종목인 리드에서 1위를 차지하면 동메달을 딸 수 있었지만, 2위가 되면서 8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기는 했지만, 서채현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답니다

당시 예선과 준결승에서 2위에 오른 서채현은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려던 참이었다. 그러나 결승이 비로 취소됐고, 준결승 순위로 메달이 결정됐다.

준결승에서 서채현은 모리 아이(일본)와 나란히 199.73점을 기록했는데, 점수가 같을 경우 예선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규정에 따라 2위가 됐다. 결승 취소로 서채현은 결국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서채현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파리 무대에서 다시 암벽에 오른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서채현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 2차 대회에서 전체 4위에 올랐답니다.

또 이달 초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올림픽 메달 획득 기대를 키웠다.

파리 올림픽부터는 스피드 종목이 별도로 분리되고, 콤바인 종목이 리드와 볼더링으로만 치러지는 것도 서채현에게 호재다.

아버지가 함께 태극마크를 달아 서채현에게는 이번 올림픽이 더욱 특별하다.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사령탑이 서채현의 아버지 서종국 감독이다.

여자 리드 세계랭킹 3위를 달리는 서채현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남자 콤바인에도 메달 기대주가 있다. 남자 볼더링 세계랭킹 3위인 이도현(22·서울시청·블랙야크)이다.


이도현 또한 '스포츠클라이밍 2세'다. 이도현의 아버지는 도쿄 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을 지휘한 이창현 전 감독이다.

이도현은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 1, 2차 대회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자랑, 메달 기대를 부풀렸답니다.

:
Posted by 3255

서승재-채유정 조,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 파리올림픽 첫 승
-2024. 7. 27

서승재(27·삼성생명)-채유정(29·인천국제공항) 조가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첫 승을 안겼습니다.


서승재-채유정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알제리)조를 2-0(21-10, 21-7)으로 가볍게 이겼답니다.

세계랭킹 3위인 서승재-채유정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로빈 태블링-셀리나 파익(네덜란드)과의 경기는 29일 새벽 4시 10분 열린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 배드민턴의 이번 대회 첫 경기였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2 런던 대회부터 이어지는 '노 골드'를 끝고 이번 대회에선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혼합 복식, 남자 복식에서 모두 메달 후보로 꼽히는 서승재에게 기대가 쏠린답니다.

여자 단식 김가은, 혼합 복식 김원호-정나은,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과 백하나-이소희,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의 예선전도 차례로 열린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답니다.

:
Posted by 3255

‘클린턴 불륜 스캔들’ 르윈스키 “20대의 치욕 지나 50세 되어보니…”
-2024. 2. 29.

빌 클린턴(75) 전 미국 대통령과의 성 추문으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모니카 르윈스키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나섰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르윈스키는 패션업체인 리포메이션이 투표 관련 단체인 Vote.org와 함께 지난 26일 시작한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르윈스키는 리포메이션 홈페이지에 올린 메시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권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목표라면서 투표는 유권자의 목소리를 알리는 행위이며 민주주의를 가장 잘 정의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답니다.

르윈스키는 패션잡지 엘르와 가진 별도의 인터뷰에서도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에 대한 불만과 무관심에 맞서 리포메이션의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에 합류했다면서 투표를 통해 유권자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포메이션은 홈페이지에서 올해는 매우 중요한 선거의 해지만 거대 기관에 대한 믿음은 매우 낮은 상태라면서 유권자에게 투표권 행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답니다.


르윈스키는 백악관 인턴이던 지난 1997년 클린턴 당시 대통령과의 은밀한 관계를 맺어 '성 추문'의 당사자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르윈스키는 지난 2014년 다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사이버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활동가이자 작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르윈스키와의 성 추문으로 인해 위증, 사법 방해 혐의로 탄핵 심판대에 올랐으나 상원 탄핵 재판에서 기각 결정을 받아 2001년 1월까지 예정된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
Posted by 3255

이재명 "김성태, 조폭 출신에 평판 나빠 접근 기피했다"
-2023. 8. 2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는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어 접근을 기피했다"고 밝혔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망한 소설 대북송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성태가 이재명을 위해 2019년 800만불을 북한에 대신 내줬다는데"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사적 면담이 실패하자 2020년 3월 쌍방울은 김성태와 도지사가 참석하는 마스크 10만장 전달식 개최를 요청했다"며 "수천장 전달식에도 참석한 이재명이지만 김성태의 의도를 간파하고 거절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00억 뇌물을 주고도 공식 만남이나 인증샷조차 거부당했다니, 줄거리가 너무 엉성하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도 이날 '검찰의 김성태-이재명 대표 연루설이 허구인 5가지 이유'라는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답니다.

대책위는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검찰 주장에는 회유·압박으로 얻어낸 것으로 보이는 조작 진술들만 있을 뿐 범행 동기도,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도 없다"며 "설정 오류로 가득한 검찰발 황당무계한 소설은 이제 그만 폐기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검찰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 형식의 그림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답니다.

쌍방울 김성태도 1심 징역형… ‘이재명 방북비 대납’ 또 인정
-2024. 7. 1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해 ‘불법 대북 송금’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 6월이 선고됐다. 지난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판결과 마찬가지로 쌍방울이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의 방북 비용 등을 북한에 대신 보냈다는 사실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랍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12일 김 전 회장의 불법 대북 송금, 뇌물 등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뇌물 공여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재판에 성실하게 임한 태도를 고려했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한편,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2019년 김 전 회장이 이 전 부지사의 부탁을 받고 경기도의 대북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달러 등 총 800만달러를 북한 측에 대신 전달했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했답니다.

재판부는 이 가운데 스마트팜 사업비 164만달러와 방북 비용 230만달러 등 총 394만달러가 대납 목적으로 무단 유출돼 외국환거래법을 어겼다고 판결했다.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에 대해서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협력 사업을 시행해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 김 전 회장이 이 전 부지사에게 2억1800만원의 정치자금(그중 1억700만원은 뇌물)을 준 사실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북한에 음성적인 방법으로 거액의 자금을 무모하게 지급해 외교, 안보상 문제를 일으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정말로 이화영의 요청과 회유에 의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유리한 사정”이라고 했답니다.

:
Posted by 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