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는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어 접근을 기피했다"고 밝혔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망한 소설 대북송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성태가 이재명을 위해 2019년 800만불을 북한에 대신 내줬다는데"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사적 면담이 실패하자 2020년 3월 쌍방울은 김성태와 도지사가 참석하는 마스크 10만장 전달식 개최를 요청했다"며 "수천장 전달식에도 참석한 이재명이지만 김성태의 의도를 간파하고 거절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00억 뇌물을 주고도 공식 만남이나 인증샷조차 거부당했다니, 줄거리가 너무 엉성하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도 이날 '검찰의 김성태-이재명 대표 연루설이 허구인 5가지 이유'라는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답니다.
대책위는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검찰 주장에는 회유·압박으로 얻어낸 것으로 보이는 조작 진술들만 있을 뿐 범행 동기도,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도 없다"며 "설정 오류로 가득한 검찰발 황당무계한 소설은 이제 그만 폐기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검찰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 형식의 그림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답니다.
쌍방울 김성태도 1심 징역형… ‘이재명 방북비 대납’ 또 인정 -2024. 7. 1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해 ‘불법 대북 송금’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 6월이 선고됐다. 지난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판결과 마찬가지로 쌍방울이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의 방북 비용 등을 북한에 대신 보냈다는 사실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랍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12일 김 전 회장의 불법 대북 송금, 뇌물 등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뇌물 공여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재판에 성실하게 임한 태도를 고려했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한편,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2019년 김 전 회장이 이 전 부지사의 부탁을 받고 경기도의 대북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달러 등 총 800만달러를 북한 측에 대신 전달했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했답니다.
재판부는 이 가운데 스마트팜 사업비 164만달러와 방북 비용 230만달러 등 총 394만달러가 대납 목적으로 무단 유출돼 외국환거래법을 어겼다고 판결했다.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에 대해서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협력 사업을 시행해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 김 전 회장이 이 전 부지사에게 2억1800만원의 정치자금(그중 1억700만원은 뇌물)을 준 사실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북한에 음성적인 방법으로 거액의 자금을 무모하게 지급해 외교, 안보상 문제를 일으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정말로 이화영의 요청과 회유에 의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유리한 사정”이라고 했답니다.
김수용, 알고 보니 병원장 집안 금수저 “나만 개그맨, 내 딸도 이해 못 해 - 2023. 11. 30.
개그맨 김수용이 집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11월 29일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경규x김용만, 찐친들의 대환장 폭로 현장ㅋㅋㅋ (feat. 김수용) l 예능대부 갓경규 EP.1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답니다.
이날 김수용은 자신의 집안에 대해 밝혀 시선을 끌었다. 먼저 이경규가 “아버지가 뭐 하시는지 물어봤다. 아버지께서 병원장이시더라”고 입을 연 것.
이에 김용만은 “아버님이 대단하시다. 아버님이 병원장까지 역임하신. 개그맨 초기에 아버지가 갑자기 얘를 좀 보자고 그러시는 거다”고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김수용은 "개그맨 초기에 아버지가 갑자기 보자고 하셨다. '너는 개그맨인데 TV에 나오지도 않고. 나보다 덜 나와'라고 하셨다. 아버지가 (의사라) 의학 상담 프로그램에 많이 나왔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할아버지도 의사다. (그래서) 아버지, 고모까지 해서 그쪽 맥을 이으려고 하셨는데, (나는 의사가) 적성에 안 맞았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개그맨 됐을 때 선배들이 진지하게 ‘너는 왜 개그맨이 됐어?’. 심지어 제 딸이 ‘아빠는 왜 개그맨이 됐어?’ 이해가 안 된다고”라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답니다
김수용, 금수저였네.."父 여의도 병원장, 아들보다 TV 많이 나와 - 2022. 2. 27
방송 일을 관두려 했던 유재석을 잡아준 조동아리의 우정이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김수용의 아버지가 여의도 병원 원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26회에서는 조동아리 멤버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회동이 담겼다.
이날 조동아리 멤버들은 김수용 아버지의 환갑잔치 일화를 회상했다. 당시 호텔에서 진행된 진중한 분위기의 잔치에 초대받은 조동아리. 김용만은 "그때 양복 입고 다들 점잖은 분들이 계셨다. 근데 우리가 분위기 한번 띄워봐야겠다 싶어서 그때 조혜련이 나갔나 그랬을 거다"라며 당시 조혜련을 흉내 냈답니다.
그걸 본 김수용의 아버지는 못마땅해하는 표정이었다고. 지석진은 "그때 김수용 아버지 표정이 이제 좀 그만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료들은 눈치 없이 한 명 더 나가 무대를 했고, 결국 다 쫓겨났다. 김용만은 "수용이가 오더니 '아버지가 다 나가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은 "수용이 아버지가 되게 유명하신 분"이라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여의도에 있는 병원 원장이셨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수용이가 개그맨 된 후에 어느 날 아버지가 수용이를 불러서 '내가 쭉 봤는데 너 개그맨 그만해라'라고 하셨다더라. 그래서 수용이가 '왜요?'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네가 나보다 TV에 덜 나온다'고 했던 상황이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답니다.
이날 유재석은 무명 시절 일화를 전했다. 당시 잘나가던 김용만에 비해 유재석은 일이 아예 없었다고. 유재석은 "만이 형이 내가 학교 후배기도 하고 워낙 친하니까 여기저기 넣어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유재석이 너무 떠는 바람에 개그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현장에서 빠지게 됐다. 김용만은 "그게 재석이에게 트라우마가 됐다. 그때부 터 헤매는게 보이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형들한테 고맙다. (방송일을) 그만두려고 했는데 형들이 나를 잡아줬다. 좋아해서 선택한 길인데 안 맞는 것 같다고, 그만둔다고 말하고 호프집에서 일했는데 용만이 형, 수용이 형, 수홍이 형이 찾아와서 추석특집 '스텝 바이 스텝'을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 고마워했답니다.
또 유재석을 "정말 용만이 형한테 많이 배웠다. '느낌표' 할 때 일반 시민 인터뷰를 정말 많이 배웠다. 그때 귀신같더라. 어떻게 처음 보는 시민과 저렇게 얘기를 하지 싶었다"며 자신을 이끌어준 김용만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용만은 "녹화에 가기 싫은 날이 있고 부담되기도 한데 좋은 사람과 하니 편했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고깃집에서 식사를 이어간 조동아리. 김용만은 "사실 재석이가 겸상한지 얼마 안 됐다, 한 칸 위에서 먹고 해야하는데"라고 말했다. 지석진 역시 "휴지 같은 걸 깔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잔소리했다.
이어 김용만은 유재석에게 "넌 고민이 뭐니, 고기 먹지 말고 고민을 말해보라"고 말다. 이에 유재석은 "고민 얘기하니까 생각이 난다. 내가 20대 초반에 실연을 당하고 너무 마음이 아픈데 갈 데가 없는 거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에 김용만이 "XX이 만났을 때?"라며 실명 토크를 하자 유재석은 "이름을 왜 얘기해"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나도 형 얘기해? 나도 알아. 나 여기 다 알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내가 이별 통보를 너무 일찍 받아서 갈 데가 없더라. 용만이 형한테 전화했더니 집으로 오라고 했다, 그래서 갔더니 자고 있더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일어나 눈을 뜬 후 "인생을 배워라, 사랑을 배워라"라는 말을 하고 다시 잠을 잤다고. 유재석은 "아직도 내가 음을 기억하는 마음이다"며 분노와 황당함을 전했습니다.
또 김용만은 유재석에게 "너 '유느' 아니라고 하라. 난 사악하다고 하라"고 일침했다. 김수용 역시 "오늘 커밍아웃 해. 난 쓰레기에요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넌 착하지 않았어, 옛날에 싸가지 없었어"라고 폭로 하기도 했답니다.
지석진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동아리 얘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던 일화도 꺼냈다. 김용만이 "호르몬 주사를 맞아 좀"이라고 하자 지석진은 "니네 딱 이렇게 넷이 떠오르더라"며 "은퇴 후 훌훌 털고 부담이 없이 어느 호텔 방에 앉아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얘기하는데 확 올라오더라. 슬픔이 아니라 기대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고깃집 계산을 물론 먼저 고기 포장을 제안, 조동아리 멤버들 손에 3인분씩을 들려줘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노현희 눈물 "이혼 후 일당 7만원 인형탈 알바해, 더 이상 버틸 여력 없다 - 2023. 11. 30
배우 노현희가 인생의 굴곡에 대해 털어놨다.
29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채널에는 '현희씨 한 번 안아봐도 돼요? 이혼 후 일당 7만원 알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노현희는 "전에는 안방극장에서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뵙고 왕성하게 활동했다.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명자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KBS '전설의 고향'에서 최다 귀신 역할을 맡기도 했던 것이었다. 제 인생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연예인 생활을 했는데 어느 순간 나락으로 바닥을 치게 됐다. 옛 생각은 접어두고 '버티자' '견디자'는 생각을 가지게 됐던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렇다고 은둔생활을 한 건 아니다. 연극, 뮤지컬을 하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지냈다. 다시 생각한다는 생각으로 힘들게 지내왔다"라며 근황도 전했습니다.
노현희는 만신이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자 "돈 버는 일은 다 열심히 했다"라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앞서 노현희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거리 한복판에서 일당 7만 원을 받는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는 일이 없으면 실업자다. 쉴 수 없는 상황이니까 이렇게라도 뭐든 해야 한다. 그래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일을 많이 한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노현희는 "TV를 틀면 3사에서 제 얼굴이 나오고 프로그램도 제가 골라서 할 정도로 돈도 많이 벌었는데 어느 순간 이혼의 아이콘처럼 돼버렸다. 제 인생에서 남자는 아예 오지 못하게 차단한 것 같다. 되게 힘들었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살면서 가장 힘든 건 지금이다. 이제 버틸 여력이 없을 정도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만신은 "목숨 놓을 생각하지 마. 내가 부탁할게. 그까짓 돈? 사람 목숨이 더 소중해"라며 눈물로 위로했다. 노현희도 눈물을 흘렸고 "솔직히 저는 엄마 덕분에 살았다. 엄마가 없었으면 저는 이 세상에 없었을 수도 있다. 엄마가 저를 살리기 위해 사시고 저도 엄마를 살리기 위해 사는 관계 같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덕분에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게 됐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한편 노현희는 1992년 KBS 드라마 '백번 선 본 여자'로 데뷔했으며 '사랑이 꽃피는 계절', '청춘의 덫', '파도', '태조 왕건'등에 출연했다. 2002년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2008년 이혼했답니다.
신동진-노현희 부부 결혼 6년 만에 안타까운 이혼 - 2008. 12. 17
톱스타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배우 노현희와 신동진 MBC 아나운서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17일 MBC 아나운서국의 고위 관계자는 "신동진 아나운서가 노현희 씨와 이혼했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평소 과묵한 성격의 신동진 아나운서는 진정으로 자신의 사생활을 주변에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나운서국에서도 신 아나운서의 이혼사실을 알지 못했다"라며 "이같은 소식을 접하니 정말로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말했답니다.
지난 2002년 결혼한 신 아나운서와 노현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불화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각각 방송을 통해 소문을 잠재우려고 애썼지만 결국 성격차이를 이기지 못해 합의 이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탤런트 배우인 노현희는 1992년 KBS 14기 탤런트로 데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회전목마'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1996년 MBC 입사 후 '아침이 좋다', '활력충전 36.5', '섹션TV 연예통신',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 등에 출연해 왔으며 현재 주말 MBC 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얼짱 스타’ 두 명이 유튜브를 통해 복귀를 알렸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여배우라는 점, 두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점, 의도치 않게 활동을 중단한 기간이 길어졌다는 점이랍니다.
이들은 바로 한그루와 박한별. 두 사람은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다가 결혼과 동시에 활동이 줄어들기도 했답니다.
먼저 한그루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루선수촌’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 한그루는 쌍둥이의 유치원 등원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등원을 마친 뒤 운동을 시작하는 등 평범한 엄마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졌다.
그는 “수영을 시작한 지는 1년 정도 됐다. 수영을 하고 13kg를 뺐다. 수영이 진짜 재밌고 좋은 운동인 것 같다”며 추천했고, 이 외에도 플라잉 요가, PT 등의 운동을 하는 모습도 비춰졌던 상황이랍니다. 특히 한그루는 에필로그 영상을 통해 “유튜브 찍으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됐다. 애들한테 내가 원래도 사납고 무서운 엄마인 건 알았지만 화를 진짜 많이 내더라. 표정도 무섭고”라고 말했답니다.
한그루는 “그래서 요즘은 웃으면서 화를 낸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지인은 “오히려 그게 더 무서운 거 아니냐”고 의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그루는 데뷔 당시 CF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를 나온 언니들, 고대생 오빠 등의 가족관계를 알리면서 엄친딸로 유명세룰 얻었다. 다만 그가 결혼을 알린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그루의 이복 언니라고 알린 A씨가 배우 한그루와 명문대를 졸업한 남매들은 혈연 관계가 없다고 밝히며 숨겨진 가정사가 공개됐답니다.
이에 한그루는 소속사를 통해 “없다고 했을 때 혹시 언니 오빠가 기사를 보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생각했기에, 또 나에겐 새로 생긴 가족이기에 형제 관계를 언니 두 명에 오빠 한 명이라고 밝혔었다”며 “상처를 준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한그루는 2015년 11월 9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지난해 9월 남편과 합의이혼을 한 한그루는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박한별은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개설하며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박한별은 2019년 제주도로 이사한 이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일상과 함께 두 아들을 키우는 생활을 공개했다.
박한별은 자녀를 언급하며 “첫째 아들 아준이는 제가 힘들 때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야 할 용기와 힘을 안겨준 제 삶의 원동력이다. 배우 박한별이 아닌 엄마 박한별로 살게 해준 고마운 첫째”라며 “정말 고맙고 사랑하지만 현실 육아는..”이라고 자막을 달아 힘든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박한별은 “그래도 제가 아이한테 주는 사랑보다 제가 받는 사랑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매일 감사하고 있다”면서 둘째 아들 아림 군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답니다.
박한별은지난 2017년 10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유인석 전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받자 방송을 중단하고 가족들과 제주도로 이주했답니다.
'가족사 고백' 한그루 "이혼가정서 힘들게 자라왔다" - 2015. 10. 8.
배우 한그루가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고 자신의 의붓형제들에게도 사과했다.
한그루는 8일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 언니, 오빠가 어떤 이유로든 상처를 입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동안 기사화 되었던 저의 '명문대 언니 오빠'는 저와 피가 섞이지 않은 양 언니 오빠"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형제들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몇 년 같이 생활하다가 서로 못 본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호적상 친 언니 오빠로 올려져 있기 때문에 데뷔 후 인터뷰 때마다 형제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주민등록등본에도 나와 있는 언니 오빠를 그냥 없다고 얘기하면 혹시라도 멀리서 이 기사를 본 언니들과 오빠가 기분 나빠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한텐 새로 생긴 가족이기에 형제 관계를 언니 두 명에 오빠 한 명이라 밝히고, 전공과 학력을 물어보는 인터뷰 질문에도 대답을 했던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그 인터뷰로 인해 '엄친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게 된 건 사실이고, 그 기사를 통해 언니들과 오빠가 상처를 받았다면 너무 죄송하단 말을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고 했답니다.
앞서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며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명문대 출신 언니, 오빠와 모델 출신 어머니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그루가 사실은 이들 형제, 어머니와는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것. 이 네티즌은 자신의 아버지가 이혼 후 새 어머니와 함께온 동생이 한그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그루는 기사에서 항상 언급되고 있는 소위 명문대 출신 형제들과 전혀 혈연적인 관련이 없던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43세 女배우랑 교제 중인 27세 훈남 배우..."나이차 받아들일 수 있어 - 2023. 11. 14
태국 배우 아프 탁사온과 논쿨이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핑크빛 연애 중이랍니다.
지난 11월 10일, 태국의 인기 배우 논쿨(27)은 아이콘 언라이벌드(ICON Unrivaled) 5주년 기념 행사에서 드라마 '넥스트 스톱 이즈 해피니스'의 공동 출연자 아프 탁사온(43)과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트 스톱 이즈 해피니스'의 세트장에서 만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6살이랍니다.
이날 논쿨은 "촬영 중 아팠을 때 탁사온이 필요한 물건을 보내주고 병문안까지 와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그에게 반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논쿨은 "나와 탁사온 모두 형제자매같이 친한관계로 지냈지만, 점차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답니다.
탁사온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논쿨은 "나이 많은 여성과 젊은 남성이 사랑에 빠진다고 해서 끔찍한 것은 없다. 나이와 성별이 바뀐다 해도 마찬가지다. 서로를 이해한다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논쿨은 관계의 정의를 신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남자친구', '여자친구'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답니다.
사실 두 사람이 커플이라는 소문은 함께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 이후부터 끊이지 않았다. 눈썰미 좋은 팬들은 최근 논쿨이 43번째 생일을 맞이한 탁사온에게 생일 메시지를 보내는 등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소통하는 모습을 포착했답니다.
한편, 논쿨의 연인 아프 탁사온은 과거 재벌로 알려진 송크란 태차나롱과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송크란이 불륜을 저지른 후 이혼했답니다.
'이혼' 이동건·조윤희, 남남 됐어도 '부모'였다 "딸과 보낸 공백기 3년 -2023. 6. 26
배우 이동건이 약 4년 만에 새 작품 활동에 나서며 이혼 이후 첫 공식 삭상에서 두문불출하다시피 보낸 지난 지난 시간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건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답니다.
이동건의 공식석상 참석은 2019년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출연 이후 약 4년 만이다. 2020년 조윤희와 이혼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자연히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동건은 오랜 공백기 끝에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답니다.
그는 "당시 딸이 5살에서 7살까지 가는 과정이었는데 그때 아빠가 얼마나 시간을 많이 가져주는지가 중요했다. 옆에 늘 있어주지 못했다. 아빠에 대한 부재를 느끼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와 시간 보내는 것에 가장 마음과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셀러브리티'라는 화려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 그해 딸을 얻었다. 이후 3년 만인 2020년 합의 이혼했으며, 딸 로아는 현재 전처 조윤희가 양육 중이다.
조윤희는 2021년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딸 로아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혼 후 복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당시 조윤희는 딸 로아와 함께 아빠의 생일 케이크 재료를 직접 구하기 위해 블루베리 농장에 방문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혼 후 전남편의 생일 케이크를 챙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다소 신선했던 것.
조윤희는 이에 대해 "아빠와 관련해 어느 하나 로아에게 불편하게 한 것은 전혀 없다. 평소에도 아빠 얘기를 많이 한다. 로아가 일요일 마다 아빠를 만나는데, 토요일 밤마다 아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아빠 생일 케이크 만드는 것도 나한테는 부담스러운 일은 아니었다"며 "로아 아빠는 로아의 소중한 가족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답니다.
더불어 케이크를 받은 이동건의 반응에 대해서는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빠 나름대로 로아에게 처음 받은 생일 축하기 때문에 가슴에 남고 평생 가는 기억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부부의 인연은 안타깝게 마무리 됐지만, 아이의 부모로서 충실하게 역할을 다하는 태도는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유명 연예인이라 겪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이를 피하지 않고 공식 석상에서 관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다. 이혼 후에도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부모로서의 성숙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더하고 있답니다.
한편 이동건의 복귀작 '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윤희는 '펜트하우스' 시리즈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로 연기활동 복귀에 나선다.
이날 조윤희는 앞서 먼저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던 남편 이동건에 대해 “섭외 받고 솔직하고 편안하게 얘기하면 될 거라고, 어머님들이 잘해주신다고 조언했다. 본인 얘기 물어보면 미화해달라고 특별히 부탁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건은 과거 방송에서 조윤희가 눈치가 없는 편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조윤희는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남편이 삐치면 표정, 눈빛 숨소리 딱 바뀐다. 모를 수 없다. 눈치가 없는 사람도 다 안다. 처음부터 물어보면 안 될 것 같아서 놔둔다. 시간이 지날 수록 굳어지면 살짝 물어본다”라며 남편을 대하는 현명한 대처법을 공개하며, 눈치 없는 편은 아니라고 반박했답니다.
이어 “남편이 삐쳤을 때 눈치가 빠른데 다른 부분에서 눈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과 TV를 보는데 남편이 스포츠를 좋아한다. 제가 다른 거를 보자고 했는데 ‘난 네가 좋아하는 거 참고 봤는데 같이 안 봐주냐’고 하더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서장훈이 “한 대 더 사야한다”고 했지만 조윤희는 “그러면 붙어 있는 시간이 너무 없지 않나”며 달달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밝혔답니다.
더불어 “꼴 보기 싫은 건 없다. 이동건 씨가 보기에는 깔끔하고, 정리도 잘할 것 같은데 보기와 다르게 좀 지저분하다. 집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자꾸 깨끗하다고 말리더라. 바닥에 먼지가 쌓인 것을 보이는데 먼지를 계속 놔두면 뭉쳐서 공처럼 되니까 공을 줍자고 하더라. 근데 저는 좀 귀엽더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정재욱은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버 '근황올림픽'과 인터뷰에서 주식으로 30만원을 20억원까지 불린 사연을 고백했답니다.
'어리석은 이별', '잘가요', '가만히 눈을 감고' 등 숱한 명곡을 낸 정재욱은 가수로 번 돈이 거의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옛날 얘기지만 그때는 착취가 심했다. 5회 콘서트가 모두 만석이었는데 100만원을 주더라. '잘 가요' 음원 수익도 하나도 없다. 음악으로 번 것보다 다른 걸로 번 게 더 많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주식을 열심히 했다. 30만원으로 시작해 20억까지 수익을 올렸다. 주변 전문가들의 도움을 좀 받았다"고 설명했다.
투자 비결을 묻는 말에는 "제가 그래프를 보거나 분석을 잘하는 편은 아니어서 주변에서 괜찮은 것 같다고 하면 크로스 체킹을 한 후 투자했다"고 답했다.
다만 "누가 얼마 벌었다는 건 기사가 많이 나는데 얼마 말아먹었다는 건 기사가 안 난다. 저도 끝은 그렇게 좋지 않다"며 생각보다 주식으로 번 돈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재욱은 "금액을 구체적으로 말하긴 좀 그렇고 몇 년 정도 버틸 정도는 됐다. 마지막에 제일 안 좋았던 게 상장 폐지된 게 있어서 고생했다. 마상(마음의 상처)을 좀 많이 입었다. 잃어보신 분들은 알 거다. 벌 때는 무슨 일을 하든지 행복하지만 까먹을 때 그 고통을 잘 알아서 요즘은 그런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4~5년은 투자자로 지냈다. 거기에 메이면 아무것도 못한다. 주변 사람들한테 많이 혼났다. 옆에서 제일 많이 욕한 사람이 김경호다. 김경호가 '넌 도대체 뭐하는 놈이냐'며 '가수라는 본분을 잊지 말라'고 조언해줬던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정재욱은 과거 전성기에 무대를 떠날 수밖에 없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공백기가 수도 없다. 소속사 사장이 구속됐는데 저는 그 회사와 계약돼 있지 않나. 회사는 돌아갈 기미가 없는데도 계약을 정리 못 하겠다는 식으로 나왔다. 건달들이 저를 협박까지 하고 그랬다. 전화해서 '네가 어딜 가냐. 어디 갈 생각하지 마라'고 했다. 3~4개월 도망도 다니고 그랬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회사는 없어졌지만 제가 계약한 회사에서 홍보하시던 분들이 '너는 내 거다' 이런 식으로 주장을 하더라. 제가 사장님 구치소까지 찾아가서 정리해 달라고 해 옥중서신으로 계약 종료를 써줬다. 정리하는 데 한 2년 걸렸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