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2. 18:36
조양은 근황 회상 키 고향 결혼 딸 양은이파 계보 카테고리 없음2020. 6. 12. 18:36
지난 2013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63)이 검거됐답니다.
지난 1970년대 한국 주먹계를 주름 잡았던 양은이파 보스였던 조양은은
지난 1975년 일명 '명동 사보이 호텔 기습사건'으로 신상사파를 밀어내고 서울 주먹계의 패자로 급부상했답니다.
이후 1978년 순천, 광주, 대구 등의 세력을 규합해 양은이파를 만들어
김태촌의 '서방파', 이동재의 '광주 OB파'와 함께 전국의 조직폭력계를 주름 잡았답니다.
지난 1980년 전두환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사회 정화 차원에서 대대적인 조직폭력배 단속에 나섰고 이후 이들 세력은 크게 위축됐답니다.
조양은도 살인 혐의 등으로 15년형을 선고 받아 수감생활을 했답니다.
조 씨는 1995년 만기출소한 뒤 1995년 만기출소해 신앙 간증을 하기도 했으나
그 뒤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기소됐답니다.
그는 수감생활 중 소개받은 17세 연하의 동시통역사와 결혼했으며,
1996년에는 자신의 일생을 담은 영화 '보스'(유영진 감독)를 제작해 화제가 됐답니다.
지난 1996년 억대의 스키 회원권을 갈취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2년형을 선고 받았고
2001년에는 상습 도박혐의로 10월형을 선고 받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