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8. 15:49
미라클 작전 해외반응 일본 미국 외신 대만 카테고리 없음2021. 8. 28. 15:49
탈레반이 장악했던 아프가니스탄에서 자국민과 현지인 협력자 등 500여명을 대피시키는 작전에 나섰던 일본 정부가 아프간 현지인을 단 1명도 대피시키지 못했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작전에 항공자위대 수송기 3대와 정부 전용기 1대를 투입했던 상황이지만, 부실한 일 처리로 자국민들의 비판 앞에 서게 됐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까지로 정한 철수 시한에 맞춰 최대 500명으로 잡기도 했던 일본 정부의 대피 희망자 이송 작전은 사실상 무위로 끝날 것으로 보인답니다. 2021년 8월 28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계획한 이번 대피 작전의 일환으로 아프간에서 빠져나온 사람은 교도통신 통신원으로 일해온 야스이 히로미(安井浩美·여·57)씨 1명이랍니다.
그는 자위대 C-130 수송기편으로 27일 오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했답니다. 탈레반의 재장악 이후 아프간에 거주해온 일본인이 자위대 수송기편으로 대피한 것은 처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