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생으로 만으로 24세인 김태현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입니다. 서울경찰청은 4월 5일 오후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태현의 신상 공개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답니다.
김태현은 경찰 조사에서 팀을 이뤄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주고받게 된 여성을 스토킹하다 연락이 차단당하자 자신을 등한시 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살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답니다.
서울경찰청은 2021년 4월 5일 오후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의 신상 공개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답니다. 1996년생으로 만 24세입니다.
김태현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그의 평소 행적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답니다. 경찰은 김태현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별다른 직업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답니다. 군대 복무를 마친 뒤 비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한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는데 ‘노원구의 세 모녀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가족은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김태현의 근래 거주지 인근을 취재한 언론은 “조용한 성격에 직업은 없어 보였다. 그리고, 배달 알바를 하는 듯했다” “얼굴에 수심이 있어 보이기는 했다” “평소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던 사람이다” 등의 이웃 주민들 얘기를 전했답니다. 온라인 게임을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됐다는 김태현은 평소 게임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던 상황인데, 평소에도 집 인근 PC방을 자주 찾았다고 한답니다.
김태현의 학창시절 친구는 언론 인터뷰에서 “착한 친구였지만, 장난을 치다가도 갑자기 욕을 하고 화를 냈던 것이다. 그런 부분이 무서웠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연락이 끊긴 친구들에게 ‘잘 지내냐’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던 것이다”며 “실제 만나면 ‘오늘 너희 집에서 정ㅁ라로 잘 수 있냐’, ‘오늘 너희 집 가도 되냐’고 물어 친구들을 부담스럽게 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