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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은 북부도시 아미앵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같은 학교 선생님이었던 트로뉴를 처음 만났답니다. 당시 마크롱은 17살이었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고등학교 연극반에서 시작됐습니다. 트로뉴가 담당하던 연극반에서 활동하던 마크롱은 대본 회의를 하기 위해 매주 선생님을 찾았답니다. 만남이 반복되면서 둘 사이엔 애틋한 감정이 싹텄답니다.

당시 트로뉴는 자녀 3명을 키우고 있는 유부녀였답니다. 당연히 마크롱의 부모는 아들의 연애를 허락하지 않았고, 둘을 떼어놓으려고 마크롱을 파리에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시켰답니다. 그러나 마크롱은 “꼭 다시 돌아와 선생님과 정말로 혼하겠다”고 맹세했답니다.

최근 발간된 책 '에마뉘엘 마크롱: 완벽한 젊은 청년'에 따르면, 마크롱의 아버지는 트로뉴를 만나 아들이 적어도 18세가 될 때까지 참아달라고 부탁하기 까지 했답니다. 하지만 트로뉴는 마크롱의 아버지에게 "어떤 것도 약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트로뉴는 이 책에서 "아무도 우리의 관계가 언제 사랑하는 사이로 바뀌었는지 모르는 상황이"며 "우리만 간직한 비밀"이라고 밝혔답니다.

 

이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 것은 2007년이었답니다. 마크롱은 당시 29세였고, 트로뉴는 54세였답니다. 트로뉴는 이혼상태였답니다. 마크롱은 당시 결혼하기 전 트로뉴의 자녀들로부터 동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트로뉴의 딸은 지난 24일 현지 TV방송사 BFM TV에 "마크롱은 엄마와 결혼하기 전 우리의 동의를 구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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