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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가 ‘마이웨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사를 되짚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100회에서는 울릉도 생활 14년 차에 접어든 가수 이장희의 이야기가 공개됐답니다.

40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장희랍니다. 그는 “인생이라는 건 정말 알면 알수록 경이로운 것이구나 싶었던 것 같다. 내가 70살에 음악을 하게 됐으니까”라고 말했답니다.

이장희는 울릉도에서 밴드 동방의 빛 멤버들과 다시 뭉쳤답니다. 그는 “저는 사실 남자 친구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고등학교 때도 저희 친구들은 전부 저랑 같이 지내고 우리 집에 와서 다 모였다. 더 남자들하고 친한 사람이다. 그래서 늘 아내도 저랑 사는 동안 힘들어했던 것 같다. ‘어떻게 그렇게 남자들끼리 밤낮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있느냐’라고 했다”고 회상했답니다.

이혼의 아픔도 고백했답니다. 그는 “이민 생활이라는 게 정말 어려운 생활인 것이다. 왜 어렵냐면 남의 나라니까 영어를 잘 못하지 않나. 그런데 거기서 산다는 게 얼마나 어렵나. 그런 걸 저도 쭉 겪어가면서 미국에서 살다가 제 아내하고 저희 식구가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누구나 첫 가족과의 이별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다 굉장한 슬픔 아니겠나. 저는 그 엄청난 게 저한테 오리라고 생각을 못했었다. 그런데 그래서 슬프기도 하고, 슬픔이 나중에는 아픔이 되고, 아픔이 멍이 되고, 그런 과정을 거치다가 그 때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곡 중의 하나가 바로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다’라는 곡인 상황이다”며 “그때 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답니다.

1975년 주옥같은 명곡을 뒤로한 채 가요계를 떠났던 이장희였답니다. 그 속사정도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이장희는 “예술적인 감각이 있느냐고 저한테 물으면 저는 예술적인 감각이 그렇게 있는 것 같지 않은 상황이다. 단지, 저는 누구보다도 음악을 좋아했다. 한 번 음악을 들으면 예전 중, 고등학교 시절 거의 밤새도록 음악을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때 인생의 전부가 음악이었다”고 회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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