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6. 00:54
레고랜드 춘천 착공 근황 시공사 카테고리 없음2019. 11. 6. 00:54
강원도가 강원도개발공사에 떠넘긴 레고랜드 주차장 개발이 매입 비용 적정성을 놓고 혼선을 빚으며 차질을 예고하고 있답니다.
우선 강원도의회 안에서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개발에 대한 타당성 논란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답니다. 2019년 10월 7일 개회하는 제286회 강원도의회 정례회에서 '강원도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 심의를 맡을 기획행정위원회의 기류는 여전히 부정적이랍니다.
도개발공사가 보유했던 강원랜드 주식을 매각해 얻은 자금을 레고랜드 주차장 매입과 운영에 투자하지만 수익률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견해가 팽배합니다. 주차장 수익이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활성화는 물론 주변부지 개발과 영업시설 입주가 완료돼야하는데 사업비 부족과 공사 지연으로 개발완료 시점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알펜시아로 인해 8000억원대 부채를 안고 있는 도개발공사가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은 주차장 사업을 진행하면 재정안정성이 더 떨어져 결국 강원도 재정건전성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있답니다. 레고랜드 주변부지 개발 비용을 확보하기 위한 자금 확보 부담을 강원도와 도개발공사가 떠 안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