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9. 11:44
이용수 수양딸 할머니 곽수연 정나연 나이 페이스북 카테고리 없음2020. 5. 29. 11:4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과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 씨가 제기한 배후설에 대해 이 할머니의 수양딸이 "오만한 생각"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답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수양딸 곽모씨는 2020년 5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씨를 향해 "어떤 생각으로 어머님의 주변에는 어머님의 생각을 정리해줄 만한 사람조차 없다는 오만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한 마음입니"라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답니다. 곽씨는 이어 전날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 회견문은 자신이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그는 그러면서 "어머님의 구술을 문안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처음 기자회견 당시 회견문도 없이 진행되면서 언론에서 짜깁기된 내용만 전달되기에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 어머니와 상의하여서 문장을 모두 확인받고 정리하여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답니다. 곽씨는 김씨의 배후설 제기로 불거진 회견문 논란에 대해 "부당한 추측과 억측, 자신만의 기준에 따른 판단으로 어머니나 저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글을 맺었답니ㅏㄷ.
김 씨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대해 "누군가가 자신의 입장을 반영한 왜곡된 정보를 이 할머니에게 줬던 상황이다"며 배후자로 가자평화인권당 최용상 대표를 지목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