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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공생공감 한국 장애인 정보화협회,견미리 재단 이승기 미리 빨래방

3255 2023. 4. 15. 21:41

견미리, 자기 재단에 축의금 기부하고 생색?…공생공감 대표 “미리빨래방 명칭, 기부자에 대한 예의일 뿐”
- 2023. 4. 11

배우 견미리(57)가 딸 이다인(31·이라윤)의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신이 속한 재단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올랐다. 딸 이다인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결혼한 지 4일만이랍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식을 올렸다. 이다인이 당일 입은 드레스만 3벌, 1벌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드레스에다 30만원대의 하객 식대 등 초호화 결혼식으로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은 수용 인원 약 1500명으로 알려진 대규모 식장으로 내로라하는 연예계 인사가 참석해 하객 리스트도 화제에 올랐다.

이에 견미리는 하객 감사의 의미로 이다인의 결혼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기탁해 장애인과 취약 아동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답니다.

도마에 오른 부분은 견미리가 기탁하는 공생공감이 바로 견미리, 이홍헌 부부가 후원회장으로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실제, 공생공감이 저소득층을 위해 운영하는 빨래방 이름은 ‘미리빨래방’으로 이는 견미리의 이름에서 따온 게 아니냐는 의혹이랍니다.

참고로, 공생공감은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설립됐다. 소외계층 도시락 나눔, 장애인 단체기부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이 운영 가능한 빨래방 오픈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 같은 보도에 이금주 공생공감 대표는 11일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불쾌감을 호소했다고 한다.

한경의 보도에 따르면 이금주 대표는 “견미리는 후원해주는 감사한 분이지만 이 재단이 그분의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는 “순수하게 봉사활동을 했던 사람의 취지를 망가뜨리는 행동”이라고 말했답니다.

이 대표는 “축의금 기부 의사도 나중에 듣게 됐다. 돈 앞에서 그러기 쉽지 않은데 고맙다고만 생각했다. 그런 소문이 나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미리빨래방 명칭은 “미리미리 서로 나눈다는 의미도 좋고 기부자에 대한 예의”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나서 논란을 일축했지만 논란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견미리 부부가 앞전의 논란과 무관하지 않아서입니다.

자신 재단에 기부해서라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좋으나 견미리 부부의 경우 다단계 사기 사건 및 주가조작 의혹이 있었고, 실제 검찰에 기소되기까지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재단 회장으로 있는 것도 탈세 목적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하고 있답니다.

'공생공감' 대표 "상표권, 견미리 가족 소유?…기부 받았을 뿐" 
- 2023. 4. 14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견미리 측이 기부처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견미리가 택한 기부처 공생공감의 대표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14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견미리 가족은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견미리는 딸 이다인과 사위 이승기의 결혼식 축의금을 한국장장애인정보협회와 공생공감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견미리 가족이 공생공감에서 운영하는 '미리빨래방'의 상표권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보도에서는 공생공감 관련 등기를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공생공감의 법인 성립일은 2022년 12월 21일이며,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의 상표권 출원일은 각각 2022년 7월과 10일이다. 출원인은 '주식회사 더대운'으로, '더대운'은 견미리 아들 이기백 씨가 대표 이사, 견미리가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 회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는 14일 언론에 "더대운이 어딘지도 모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상표권 등록은 더대운으로 되어있을지라도, 공생공감은 더대운과는 전혀 상관없이 재능 기부를 받아 캐릭터를 만들었을 뿐 모든 사용 권리는 자신에게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와 견미리는 개인적인 인연은 없었으나, 2년여 전 소개를 받아 알게된 사이다. 이 대표는 "제가 혼자 봉사할 때 물품 등을 지원해주셨다. 개인이 물품 기부를 받으면 기부 영수증이 안 되고, 법인 등록번호가 있어야 한다. 저와 뜻이 맞아 봉사 하는 분들이 있어 설립을 하게 됐다"며 법인성립일은 2022년 12월이지만, 그보다 훨씬 전인 지난해 봄부터 공생공감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밝혔답니다.

'미리빨래방'의 상표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용산에서 15년 이상 혼자 봉사를 하다가, 사단법인 만큼은 현장에서 뛰었던 경험으로 만들어야겠다해서 개인적으로 의뢰를 한 것"이라며 해당 건 역시 견미리 측에서 기부를 제안했으나 이 대표가 직접 금액을 지불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고 첨언했다.

그는 "(견미리의) 아들 친구가 미대에서 디자인하는 친구가 있다더라"며 견미리 측이 상표권과 관련해 디자인 등 많은 것들을 해결해줬음을 밝혔다. 또 이 대표는 모든 사용 권리는 자신에게 있음을 재차 강조, "혜택 받는 사람들에게는 고마운 분들 아니냐"며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이에 대해 엑스포츠뉴스는 이승기 이다인 측에도 확인을 시도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확인해보겠다"고 밝혔으며,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견미리는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결혼식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을 통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진 뒤 일각에서는 공생공감이 운영하는 빨래방 이름이 '미리'라며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공생공감 측은 견미리는 후원자일 뿐 법인 소유자는 아니라는 해명을 전한 바 있답니다.